2020. 10. 4. 23:07ㆍ카테고리 없음
<무관객으로 이후어진 온라인 '2020나훈아 콘서트' 장면>
지난 30일 KBS TV를 통하여 시작된 가황 나훈아의 2020나훈아콘서트가 전국민의 부푼 기대감속에 조용하게 시작되었다.
이렇게 많은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았던 이유는 그가 과거 바지사건이 있고 난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갖가지 소문과 함께 베일에 감춰저 있었지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으로 그 당시 대략 나훈아가 연예인과 염분설이 있었고 야쿠자에 의해 신체 중요한 부분을 거세를 당했다는 소무이 있었고, 이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통하여 바지를 내리려고 한 그런 사건으로만 기억하고 있다.
여기서 10대, 20대들은 나훈아에 대하여 잘 모를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나훈아는 누구?>
대한민국의 가수로 자타공인 1970년대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으로서 라이벌인 남진과 함께 한 시대를 양분했던 슈퍼스타이다. 트로트 보컬로 주로 유명세를 탔지만, 수많은 히트곡을 직접 작곡해서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데, 히트곡만 무려 120곡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노래방 반주기에 수록된 곡이 가장 많은 가수다.
나훈아는 히트곡의 숫자에서도 국내 최다는 물론이고, 앨범 발표수만 해도 무려 200장 이상, 800곡 이상의 자작곡을 포함해서 2600곡 정도의 취입곡을 자랑한다. 이처럼 나훈아는 트로트의 황제라는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리는 가수다.
1966년에 '천리길'을 발표하며 데뷔하였다...는데 데뷔년도를 빨리 올리기 위한 이야기로 추정된다. 실물 음반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장 오래된 실물 레코딩 노래는 1968년 8월 16일 내 사랑이 확인된다. 천리길은 1969년 5월 29일 발표되었다.
나훈아의 나이는 공식적으로 47년생이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50년 또는 51년생으로 보인다는 말일 많다.
묵직하고 중후함이 느껴지는 저음과 특유의 절묘한 고음, 이를 활용하면서 나오는 트레이드마크인 꺾기로 대표되는 나훈아 특유의 창법은 가요계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으며, 수많은 가짜 나훈아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유달리 나훈아의 노래는 가수가 자기만의 색을 입혀서 노래하는 것이 엄청나게 부담되는 노래로 유명한데, 나훈아의 노래를 소화하다보면 자칫하면 어설픈 모창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이나 나훈아의 창법은 엄청나게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6]
대부분의 히트곡이 본인이 작사하고 작곡한 곡이다. 물론 다른 사람에 의해 작곡된 히트곡도 꽤 많다. 일례로 2005년에 발표한 "고장난 벽시계(윤중민 작사, 박성훈 작곡)" 같은 곡은 의외로 나훈아가 작사 작곡을 하지 않았다. "행운", "남자라 울지 못했다" 등. 자작곡 중 다른 가수에게 준 곡도 있는데 이중에서 유명한 노래로는 <땡벌> (강진이 부름)이 있다. 사실 "땡벌" 은 나훈아가 1987년에 이미 직접 불러서 발표했었다. (당시 땡벌을 부르는 나훈아 방송 영상) 또한 1991년에 원로가수 정원이 "인생은 본전" 이라는 이름으로 가사만 바꿔서 불렀다. 나훈아는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잘 주는 편은 아니다. 땡벌 외에는 이자연이 부른 "당신의 의미", 심수봉의 "여자이니까" 등이 대표적인 곡이다. 자작곡 전반을 보면 평생에 걸쳐 블루스와 민요를 트로트에 접목한 형태의 음악적 시도를 해온 것을 알 수 있다.
가창력 만큼이나 자타가 공인하는 장점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무대 장악력과 무대 연출능력을 꼽을 수 있다.
콘서트에서 한 팔만 들면 자기가 작사 또는 작곡한 노래이고 작사와 작곡을 다 한 노래를 부를 때는 양 팔을 위로 올리는 퍼포먼스를 취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나훈아에 대한 위키사전을 찾아 보면 잘 알수 있다.
다시 이번 공연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
2020년 9월 23일 저녁 7시 30분에 인생 최초의 비대면 공연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된 콘서트로, 이 공연은 9월 30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전국으로 송출되면서 15년만에 TV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 과거 여러 언론 매체에서 잘못된 루머를 퍼뜨려 큰 홍역을 치룬 적이 있어 언론사들을 매우 불신임하기도 했고 이로 인해 다시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언급한 적도 있어서 그에게 있어서 나름 큰 도전인 셈이다. 게다가 KBS 측으로부터 출연료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과거 기자회견 이후 다소 안 좋아진 대중적인 이미지도 많이 회복할 듯하다.
그리고 이 무대는 상당히 화려한 연출로 화제거리가 되었으며, 올레TV 점유율이 70%를 넘겼고 # 닐슨코리아 기준 실시간 순간 시청률 41.44%를 기록했다. 특히나 나훈아를 그냥 옛날 가수인데 좀 유명했전 가수 정도로만 알고 있던 젊은층 시청자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선사하며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화제에 올랐다. 이처럼 예상을 초월한 반응을 얻자 KBS는 10월 3일에 이 공연을 8개월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긴급 편성했다.
나훈아는 방송에서 자신이 신비주의라는게 가당치도 않다고 일축했다. 예술적 창작력이 고갈되었다 느껴서 영감을 얻기 위해 11년간 세계를 떠돈것을 가지고 은둔한다 그러고, 또 신곡 앨범을 만드는데 짧게는 반년 길면 1년은 걸리는데 작업한다고 안보이면 잠적했다 그러고 심지어 요새는 뇌경색이니 못걷는다느니 하는 얘기까지 나왔는데 자신이 건강해서 얼굴을 못들 정도라고 언론을 향한 불만을 익살맞게 표현했다.
또한 공연 도중 IMF 외환위기, 코로나 사태 등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칭송하기도 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힘듭니다. 우리는 많이 지쳐있습니다. 저는 옛날의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유관순 누나, 또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열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IMF 때도 이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습니까?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서 팔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세계에서 제일 1등 국민입니다. ” 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조선일보/고발뉴스>제공
그리고 KBS를 향해 “저는 이번에 공연을 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 KBS는 국민을 위한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정말 이것저것 눈치 안보고 정말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여러분 기대하십시오. KBS 거듭날 겁니다.” 라고 발언했다.
처음에는 많은 애청자들이 이번 공연의 시청률 목표가 30%인데 관연 가능할까? 라는 의문으로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었었다.
왜냐하면 최근 이 공연과 같은 시간대에 다른 방송 채널에서는 최근 미스트트롯출진의 가수들의 방송프로그램이 진행 되고 있었기에 더욱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성공이라고 보야 볼수 있다.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에 의하면 KBS 2TV 한가위 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3일 오후 비하인드 영상을 포함한 스페셜 방송으로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지난달 30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전국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전국을 들썩이게 했다.
10월 3일 시청률에 대한 기대는 또 한번 이슈가 되고 있다.
사실 시청률에 대한 이슈가 가기도 전에 더 관심을 끌었던 것은 나훈아가 공연중에 발언했던 내용이다 이른바 '나훈아 발언'과 이번에 발표한 신곡 나훈아의'테스형'에 대한 것이 정치권을 All Kil하고도 남을 정도로 연령과 지역을 초월하여 공감을 얻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나훈아의 발언이 현재 정치에 대한 실날한 비판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여권의 잠룡이라고 자타가 인정하년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SNS상에 "그는 여전히 나의 우상이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더욱 정치권내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
머니투데이의 기사 내용을 보면 우리 정치가 국민들에게 주는 위로가 나훈아 한 명만도 못하다는 자성조차 나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처럼 저도 집콕(집에서만 보냄)하느라 부모님 산소도 찾아뵙지 못하고 처가에도 못 가는 외로운 시간에 가황 나훈아님의 깊고 묵직한 노래가 큰 힘이 됐다"고 적었다.
이 지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은 시절에는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던 그의 표정에서 카리스마를 느끼게 됐고 언제부터인가 그의 실황 공연 관람이 꿈이 됐지만 지금까지 기회는 없었다"며 "어젯밤 아쉽지만 현장 공연이 아닌 방송으로나마 그리던 가황 나훈아님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오래 팬과 대중 속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코로나가 걷힌 언젠가 실황 공연장에서 사인 한장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전날 밤 페이스북에서 "늦은 밤인데 가슴이 벌렁거려서 금방 잠자리에 못들 것 같다"며 "나훈아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가황이 추석 전야에 두 시간 반 동안 온 국민들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며 "성별, 세대, 지역 할 것 없이 모두가 나훈아에 사로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오늘 밤 나훈아는 의사, 간호사 등 우리 의료진들을 영웅이라 불렀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봉천동까지 지하철 두 번 갈아타고 출퇴근 하는, 홍대에서 쌍문동까지 버스타고 서른일곱 정류장을 오가는 아버지를 불러줬다"며 "그러면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우리 모두에게 '긍지를 가지셔도 된다. 대한민국 어게인이다'고 힘을 실어줬다"고 밝혔다.
물론 야권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 뿐만이 아니라,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장재원등 많은 인사들이 그의 말에 대하여 정치인으로서 부끄럽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하나의 이슈는 바로 나훈아의 '테스형'이라는 노래다.
이 노래의 가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나훈아 작사/작곡]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이 노래의 내용을 보면 '테스'는 결국 소크라테스를 말하며, 이는 평소 본인이 소크라테스에 비교되기도 하였지만 이 노래에서 소크라테스에게 묻고 있는데
소크라테스에게 묻고자 했던 것은 결국 아버지에게 묻고 싶었던 것이다. 세상 모든 정답을 간결하게 알려주셨던 아버지의 모습이 매일이 밝아오는 오늘 왜 이렇게 그리울까. 세상을 등져버린 아버지의 뒷모습에 그저 세상은 왜 이렇게 힘드냐고 외쳐보지만, 아버지는 그저 우리에게 새하얀 들국화만 건네 줄 뿐이다. 라는 깊고 심오한 내용의 노래말이다.
<시민아!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그런데 갑자기 유시민씨가 본인이 이번 우리 공무원이 북에 죽임을 당한 사겅에 대해 즉각적인 사과의 서신을 한국에 보내오자 김정은을 "계몽군주"라 일컬어 국민들에게 묻매를 맞고 있다가 이를 변명하기 위하여 '소크라테스'를 소환하면서부터이다.
사실 유시민과 나훈아는 본질적으로 아무런 관계도 연관도 없었는데 국민들에게 묻매를 맞고 있는 유시민씨가 자기를 김정은을 지지하고 칭송한 사람으로 실랄하게 비판하자 그 사람들을 향하여 그들은 소트라테스가 생존하던 당시에 태어났으면 소크라테스(나훈아가 노래한 노랫말 속에 나오는 것을 찾아내)도 고발할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현재 야권의 인사들을 싸 잡아 무지몽매한 사람들로 표현하면서 묘하게 편승을 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 두사람 중에 누가 더 소크라테스답냐는 한판의 여론전을 하고 있는 것같은 분위기다.
이런 면에서 참 유시민이라는 인간은 자나깨나 여전히 어떤 말로 본인의 주가를 높일것인가를 연구하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된다.
나는 당신들의 우상인 나훈아와 소크라테스의 반열에 있는 사람이다. 뭐 이런 말인가도 싶지만 본질적으로 보면 그냥 실없이 국민들의 관심을 원하는 관심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훈장 받으면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어렵다는 발언 중>
또 하나의 우라나라 가요계를 흘들법도 한 조용필과 나훈아의 비교다.
왜 이렇게 비교가 되나 살펴 봤더니 내용은 이렇다.
나훈아가 북한 공연을 거부한 이유를 언급했다.
노무현 정부 때 이미자, 조용필, 윤도현 등이 평양공연을 추진해 무대에 올랐다. 나훈아도 평양공연을 준비했지만 취소를 했는데 그 이유는 이렇게 말했다.
"다 밝힐 수 없지만 이래라 저래라 하고 간섭하는 것이 싫다"고 말했으며, 이어 "평양공연을 하면 북한당국으로 부터 출연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선물 보따리를 들고 가서 북한당국의 지시대로 움직인 다는 것은 나훈아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리라고 했다.
아래 사지을 보면 나훈아가 불참하면서 북에서 북한판 나훈아를 긴급 투있했었다.
특히 조용필 등 국내의 유명 가수들이 2018년에 북한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특히 조용필은 김정은과 악수하면서 90도로 허리를 굽힌 사진이 공개되고 이슈가 되었는데 이를 '평소 습관이다'이라는 것이었지만 많은 넷티즌들은 그의 사진들을 여기저기서 찾아 내어 그의 습관은 평소에는 나오지 않고 북에만 가면 나오는 습관이냐며 비꼬기도 했었다.
나훈아가 북한 공연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보기에 따라 참가한 가수들의 개인적인 평소 소신의 차이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의 소신이 북의 만행과 과거에 예인들을 함부로 다루었던 권력기관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고 본다.
이에 대한 넷티즌의 반응은 '당시 참가한 가수들의 상황도 어느정도 이해 하고 또 동시에 나훈아의 소신에 대해서도 이해 한다'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하여튼 이번 나훈아의 공연이 뿜어내는 다양한 이슈에 연예계는 물론 정치권에도 큰 파장을 가져오면서 민심도 크게 출렁이고 있다다.
아! 나훈아! 형! 테스형!
<과거 영상들 ...>